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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World/메모장

근황 신고.. 유튜브 개설...

근 두 달만에 글을 쓴다...  

글 안 올린지 꽤나 오래 됐는데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근데 솔직히 모두 기억이 다 안난다..

그럼 20000..

 

이렇게 끝내면 글을 쓴 이유가 없을테니

기억을 더듬으며 생각나는대로 적자면..

 

1. 여행

12월 말에서 1월 넘어갈 때 후쿠오카에 갔었다.

2월은 도쿄 여행 예정. 둘 다 4박 5일. 

후쿠오카에 갔을 때 2박은 바이크 여행을 다녔는데 도쿄도 그럴 예정. 

여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행 기록을 고프로로 남겼기 때문에 영상을 올릴 예정.

물론 블로그 게시글이 아니라 유튜브로...

 

 

2. 유튜브 채널 생성

도전탐험밀하우스 - YouTube

 

도전탐험밀하우스

방 구석 소심한 내가 오토바이를 타고 세상을 탐험한다. 국내든.. 해외든.. 어디든지..

www.youtube.com

이제 막 생긴 뜨근한 채널.. 채널 주제는 바이크 여행이다.

사실 인기 많은 채널이 되고 싶다면 바이크는 좋은 주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돈을 많이 벌려면 사람들이 많이 봐야하고

사람들이 많이 보려면 대중적인 주제가 좋은데

바이크는 대중성이 전혀 없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재밌어 하지 않는 주제를 다루면 과연 오래 갈 수 있을까?

창작은 고통의 길을 걷는 것. 힘들어도 꾸준하게 창작할 수 있어야 한다. 

힘들고 외롭고 지겨워도 언제나 항상 만들 수 있는 근성이 필요하다.

고난의 행군을 버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죽도록 해도 지겹지 않는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냥 바이크 여행 채널로 했다. 

대신 바이크 주제를 다루면서 대중성있게 만들고 싶다. 

그 부분은 고민중.. 어떻게 하면 일반인들도 볼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까? 

 

유튜브는 여행기 남기는 용도

블로그는 글이나 만화 컨텐츠 올리는 용도.

 

 

3. 퇴사

사실 퇴사는 좀 늦게 하려고 했는데 예상보다 일찍하게 되었다.

이 주제에 관해서 유튜브든 블로그든 심도깊게 다루고 싶다.

왜냐하면 이 경험을 경험치로 만들고 싶다. 

시간이 지나면 그냥 없어져 버리는 하나의 경험이 아니라 

다음에 유사한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써먹기 위한 경험치.

간단하게나마 잠깐 설명하자면 퇴사 결정은

' 이걸 한다고 내가 원하는 미래가 있나? '

' 결국 이러다가 나는 쓰다가 버려지는 소모품이 되는 거 아닌가? '

' 버려지는 소모품이 되고 나서 앞으로를 대비할 수 있나? '

' 미리 준비해야 되는 거 아닌가? '

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